APEC 디지털혁신기금 설립 MOU…“디지털 경제 함께 견인”

금융/증권 / 김완재 / 2019-03-08 16: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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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디지털혁신기금 서명식 사진. (외교부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APEC 사무국과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되는 ‘APEC 디지털혁신기금’ 공식 출범 및 기여금 공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MOU 서명식에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레베카 파티마 st. 마리아 APEC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MOU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19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파푸아뉴기니 APEC 정상회의에서 아태 지역의 기업, 소비자, 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디지털 경제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견인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APEC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을 약속했다.
 
정부는 이번 MOU로 이 약속의 이행을 완료하고 호주, 대만 등의 참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기금은 한국이 70만 달러 호주·대만이 각각 35만 달러와 20만 달러를 기여했다.
 
이 금액은 올해 하반기 ‘APEC 인터넷·디지털 경제 로드맵’ 이행을 위한 APEC 회원국의 협력 사업에 지원된다. 우리 정부도 ICT 전문가들의 역량을 활용해 역내 디지털경제 논의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1개 회원국간 준비 논의가 이번 APEC 고위관리회의를 계기로 본격 시작된다.
 
올해 APEC 의장국인 칠레는 ‘사람과 사람 연결,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디지털 사회, 통합 4.0, 여성·중소기업·포용적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을 4대 핵심의제로 설정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혁신기금 설립·한국 ICT 역량을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디지털 경제 소비자보호 협력방안 모색 ▲역내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제도(AEO) 분석 및 모범사례 발굴 ▲중소벤처기업 스마트 팩토리 포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마트 농업 공유사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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