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의 구멍뚫린 '보안USB' 관리감독...김정훈 "64% 미회수, 퇴직 시 반납 확인 전무"

일요저널TV / 이승아 기자 / 2019-07-05 17: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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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UAE와 미국 민간기업 등에 한국형 원전기술이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기관에 신고했습니다.

 

원전기술 유출자로 지목된 인물은 한국수력원자력 출신입니다. 그는 원전 설계 작업 과정에서 취득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가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14년 12월 원전사이버 위기에 대비해 휴대용 저장매체 보안강화를 위해 2015년 1월 20일부터 보안USB를 ‘대여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원전사이버 위기에 대비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보안USB가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안USB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 보안USB 운영을 ‘대여방식’으로 전환한 2015년 1월 이전까지 직원들에게 지급한 보안USB 중 

 

회수가 확인된 것은 전체의 약 64%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퇴직자 전원에게 지급된 보안USB가 반납되지 않는 등 원전 기술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1급 보안시설인 원전에서 발생하거나 발생 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위험성을 간과한 채 방관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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