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中企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해야”

산업/기업 / 김현진 기자 / 2019-08-21 18:16:47
  • 카카오톡 보내기

 김종갑(왼쪽)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관에서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을 건의했다. 낮에 전기를 많이 쓰는 중소기업은 심야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보다 약 16% 비싼 전기요금을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토요일 낮시간대 경부하요금 적용,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한시 면제를 포함하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전기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한전에 요청했다.

또 한전에 주요 자재발주 물량수준 정상화, 자재 보관 관련 납품체계 개선 등 발주 관련 현안 과제를 전달하고, 중소기업 전력기자재 관련 연구개발(R&D) 추진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한전은 국내 공기업의 맏형으로서 국내 기업과 동
반성장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이 크다"며 "국내 기업과 함께 전력 산업 핵심 부품을 개발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기자재의 국산화 계기로 활용하자"고 말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국전력공사와 중소기업 간 상생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요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