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에코랜드’ 생태여행 테마파크 인기

여행/레져 / 노현주 / 2017-03-31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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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랜드를 달리는 기차.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화산과 화산이 아닌 산은 어떻게 다를까. 화산은 삿갓을 엎어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화산재와 용암이 흘러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이다.

꼭대기는 분화구로 움푹 패어있는데 화산활동이 멈추면 이곳에 물이 고여 있는 곳도 있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이 좋은 예다. 반면 화산이 아닌 산은 산과 산이 이어져 있으며 산등성이와 봉우리, 골짜기가 형성돼 있는 곳이 있다.

에코랜드는 제주도 중간산 곶자왈의 생태를 기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도록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한라산 원시림인 곶자왈을 수제작으로 만든 링컨 기차를 타고 달리는 테마파크다.

특히 이곳은 자연을 훼손시켜 만든 인공적인 공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자연을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자연스러운 공간구성이 일품이다.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봄나들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편안한 옷차림에 작은 배낭 하나 둘러매고 가족들과 기차도 타도 피크닉도 즐기고 제주 특유의 곶자왈 지형을 구석구석 걸어서 탐방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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