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중요시설 파괴용 원격 무선폭파세트 전력화 완료

국방/외교 / 구경회 / 2018-01-02 09: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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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적지 깊숙이 침투해 적의 지휘소와 중요시설을 파괴하고 공병 부대의 기동지원을 위한 장비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의 전력화가 완료됐다.


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는 업체 주관으로 연구개발 끝에 2014년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양산에 착수, 이번에 최종적으로 군에 전력화를 완료했다.


이번에 전력화된 신형 장비는 기존의 장비보다 통신 방식이 개선됐다. 송·수신기와 양방향 통신으로 장비를 제어하는 방식을 적용, 폭발물과 이격된 지점에서 원격으로 폭파를 수행하고, 정상적으로 폭파됐는도 확인할 수 있어 운용자의 생존성도 향상됐다.


방사청은 2일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의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사청)
방사청은 2일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의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사청 제공)

기존 장비보다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높였고, 송·수신기 키패드에 발광기능을 적용해 야간작전 시 편의성도 높였다.


방사청은 “이번 양산사업은 기존 연구개발 시 수행했던 시험평가 대비 한층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음에도 모든 평가를 완벽히 통과했다”며 “전력화 일정에 차질 없이 육군 특전사와 공병부대, 해군·해병대 특수전부대 등에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상문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를 전력화함으로써 적지 종심작전 부대의 작전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며 “2010년 체계개발부터 2017년 전력화까지 까다로운 시험 평가 절차를 거친 우수한 장비로 향후 수출판로 개척까지 모색해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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