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귀환하는 날 한국당 통일대교서 기습시위

국방/외교 / 구경회 / 2018-02-27 12: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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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지난 25일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2박3일 간의 일정을 끝내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김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27일 오전 11시55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해 북으로 돌아갔다.


27일 경기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일행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newsis)
27일 경기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일행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newsis)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평창올림픽 폐회식이 열리기 직전인 지난 25일 오후 5시 평창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하고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필요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하자 북측 대표단은 “북미 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 부위원장에게 “비핵화 의지를 보여달라”고도 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등은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은 사죄하고 돌아가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기습 시위를 벌였다.


한국당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의 주범 김영철은 사죄하고 돌아가라”며 “단 한마디 사죄도 없이 김영철을 돌려보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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