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석탄 반입 선박 4척 입항 금지...유엔에 조사 결과 보고 예정

국방/외교 / 구경회 / 2018-08-13 10:46:31
  • 카카오톡 보내기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사진=newsis)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사진=newsis)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정부가 유엔 안보리 금수품목인 북한산 석탄을 국내에 반입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4척에 대해 이미 국내에 입항 금지 조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외교부 당국자는 안보리 결의 2371호 채택된 지난해 8월5일 이후 운송에 이용된 스카이엔젤호와 리치글로리호, 샤이닝리치호, 진룽호 등 선박 4척을 11일부로 입항 금지 대상으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이번 주 중에 석탄 운반 선박의 입항금지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전날부터 금지 대상으로 지정돼 이미 입항 금지가 이뤄지고 있다고 정정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10일 총 9건의 북한산 석탄 등 수입사건을 수사해 7건의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수입업자 등 3명과 관련법인 3곳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들의 범행은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7회에 걸쳐 시가 북한산 석탄 등 66억원 상당(3만5038톤)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북한산 석탄 등에 대한 금수 조치로 그 거래가격이 하락해 국내 반입 시 매매차익이 크기 때문에 불법 반입을 결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당국자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과 관련 이들 선박 4척에 대해 이번 주 내로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 일요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