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 'JP모건 컨퍼런스' 참가 "R&D 통해 제약강국 실현 앞장"

포토뉴스 / 노가연 / 2019-01-10 10: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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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미약품)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제 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권세창 대표가 올해 R&D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미약품)

[일요주간=노가연 기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탄탄한 R&D를 통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제 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올해 R&D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매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40여개국 1500여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제약, 바이오 분야의 최고 권위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이영미 상무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권 사장은 주요 3가지 R&D 과제로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 NASH 치료 신약(HM15211),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HM43239)를 꼽은 뒤 상세히 설명했다.


HM15136은 주 1회 제형의 바이오신약 주사제로, 이미 전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약동학적 변화 및 탁월한 체중 감소효과를 입증했으며, 올해 2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4분기 2상 진입이 예상된다는 게 권 사장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치료제가 없는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15211은 NASH 외에도 간섬유증 치료에서도 효과를 확인했으며, 올해 3분기에 1상을 완료하고 4분기 중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년 10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AML 치료제 HM43239은 올해 1분기 미국 및 한국에서의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은 그동안 확인된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미약품이 직접 중국 시장에서의 개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전 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 중인 세계 최대 폐암 치료제 시장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2022년 중국에서의 시판 허가를 목표로 삼고,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임상승인 신청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한미약품의 중국법인 북경한미약품 연구진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표적-면역 항암신약의 글로벌 임상도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후보물질은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와 자가면역체계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7A를 펜탐바디로 연결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권 사장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글로벌 신약, 그리고 여러 글로벌 파트너들과 임상을 진행 중인 신약들이 빠르게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R&D를 통해 제약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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