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도 스마트폰처럼 무선 충전한다...저주파 안테나 기반 기술 논의

경제 / 정장섭 / 2019-01-18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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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코나EV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차]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코나EV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차]

[일요주간=정장섭 기자] 자동차도 스마트폰처럼 무선충전을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현대자동차는 15일부터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에서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 및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한 회의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표준안 제정에 대해 자세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각종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저주파(LF, Low Frequency)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무선충전 시설과 전기차 사이의 거리 및 틀어짐 정도를 판별해 차량이 무선충전에 보다 최적화된 위치에 주차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술이다. 특히 현대차가 보유한 기술은 근·중거리(0m~5m) 모두 적용이 가능해 범위가 넓은 편이다.


또한 저주파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은 기존 스마트키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는 저주파 안테나를 변형해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저렴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저주파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이 국제 표준기술로 인정받아 특허권이 등록될 경우 해당 표준기술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므로 수익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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